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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청소년아지트, 청소년 방송국‘삼양 FM’체험부스 등 활발한 참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8일(토),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광장

(미아동)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어우러지는 ‘강북 청소년 축제 강추’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형 축제로, 청소년축제기획단

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에서는 개막식과 오프닝 공연, 그리고 청소년 동아

리 8팀의 무대 공연이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5팀의 댄스 경연대회,

시상식,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총 4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진로탐색, 놀이, 창작,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진로 탐험 구역’에서는 진로 및 직업 체험이, ‘재미 누림 구

역’에서는 만들기·게임·놀이체험이, ‘일상 탈출 구역’에서는 전자오락과 게임기가, ‘푸

드트럭 구역’에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삼양동청소년아지트는 이번 축제에서 활발히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방

송국 ‘삼양 FM’이 현장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코스프레 의상 대여, 사진동아리의 키

링 만들기 체험, 청소년포상제 홍보, 딱지치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CPR(심폐소생

술)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퍼레이드와

디제잉 무대 ‘댄스파티’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삼양동청소년아지트는 강북구로부터 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이 수탁받아 청소

년 자율참여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전용시설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성

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02-399-39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