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임에도 비교적 포근했던 지난 토요일

지역연계방과후 <더배움> 프로그램의 공예 디딤돌학교에 참여했던 친구들의

작품전시회가 저희 삼양동청소년아지트 1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학습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양말목 인형만들기, 압화를 활용한 그립톡 만들기, 청바지 업사이클링을 통한 비즈 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올 한 해동안 친구들이 경험했던 작품의 전시가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아울러 행사에 빠져서는 안될 먹거리 존으로

공정무역마을공동체협동조합 선생님들의 에이드 음료 만들기,

삼양동청소년아지트의 청소년 공유주방 프로그램 한끼뚝딱을 활용한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한국강사협동조합의 따끈한 어묵탕까지

그야말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전시회였습니다.

오후 늦게는 가을비가 후두둑 떨어졌지만, 우리 아지트의 1층 공간의 넉넉함으로

음악이 흘러나오는 낭만적인 푸근한 행사의 경험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비에 먹거리 존이 따뜻하고 푸근한 실내로 이동되었습니다. 어묵탕, 토스트, 에이드가

가을비에 젖은 우리들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네요.ㅎㅎㅎ

우리 아지트의 가을 햇살은 따뜻하기로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