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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날, 함박눈에 푹 파묻힌 아지트
등록일 : 2023-12-30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650


2023년의 마지막 근무일, 12월 30일 토요일

출근할 때부터 날리던 눈발은 어느새 함박눈이 되어

아지트 앞마당을 하얗게 수놓았습니다.

여느 토요일과 달리 오늘은 연말이라서 아무도 오지 않을 듯 싶네요.

 

오늘 눈은 아지트가 개관한 이래 가장 많이 내린 듯 싶습니다.

여느때 같으면 눈을 쓸어 길을 냈겠지만,

오늘은 왠지 그냥 소리 없이 내리는 솜뭉치 같은 눈송이가

소담소담 쌓이게 내버려두었습니다.

 

이제 한 해가 넘어서 새해가 밝아도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줄도 모르고

아지트 꼬부랑 길에서

마구마구 미끄럼 타며 뛰어놀으라고요.~^^

 


 

첨부파일 KakaoTalk_20231230_1735342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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