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트 갤러리
아지트 마당에서 릴케의 [가을날] 이 떠오르는 구름 한점 없는 화창한 가을 하늘을 만끽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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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0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853 | |
<가을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놓아 주소서.
남쪽의 뜨거운 해를 이틀 더 베푸시어 마지막 과일들이 완전히 무르익도록 허락해주시고 진한 포도주에는 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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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KakaoTalk_20220902_10050394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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